“전세 대출이 나와서 기뻤는데, 은행 직원이 ‘HUG 보증료 60만 원은 별도 부담입니다’ 라고 하더라고요. 그때 진짜 멘붕… 그런데 친구가 ‘그거 지자체에서 전액 지원해주는 방법 있다’고 알려줬고, 결국 0원으로 마무리했습니다. 이런 거 왜 아무도 안 알려주는 건지!”
지인의 실제 사례입니다.
많은 청년들이 전세자금 대출만 챙기고 ‘보증료’는 내가 내야 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.
하지만 이 보증료까지 지자체에서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이 글에서는:
✅ HUG 전세금 보증료가 뭔지
✅ 지자체 보증료 지원이 가능한 조건
✅ 전세자금 대출과 연계해 0원 입주한 지인 실사례
✅ 놓치기 쉬운 신청 시기와 순서
까지 A부터 Z까지 꿀팁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❗문제 제기: 대출만 받으면 끝이라고 생각했다
청년 주거복지제도는 점점 다양해졌지만,
막상 직접 받으려면 복잡한 현실에 부딪힙니다.
- 청년 전세자금 대출 받았더니 보증보험 필수 가입
- 그 보증 보험료(HUG 보증료)가 수십만 원
- 심지어 대출이 승인돼도 보증서 발급 안 되면 대출 무효
- 처음 듣는 보증료 항목에 당황해서 대출 포기
특히 소득이 낮거나 보증금이 낮은 청년층은
이 수십만 원도 부담될 수밖에 없죠.
👤 실제 사례: 서울시 거주 청년의 '0원 입주' 후기
🎓 지인 A씨 (29세 / 비정규직 / 공공임대 입주 예정)
- SH공사 공공임대 청년주택 당첨
- 전세보증금 9,000만 원
- 은행 상담 후 HUG 전세보증보험 필수 가입 요구
- 보증료 약 54만 원 발생
하지만 A씨는 미리 조사해 두었던
**‘서울시 청년보증금 보증료 지원사업’**을 이용해 전액 환급받았습니다.
📌 신청 흐름 요약
- 주택도시보증공사(HUG) 전세보증보험 가입 → 은행 대출 실행
- 보증서 발급 후, 보증료 납부
- 서울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‘보증료 환급 신청’
- 한 달 내 전액 본인 계좌로 입금
결국 A씨는 보증금도 대출받고,
보증료도 환급받아 입주 비용 ‘제로’로 입주 성공
🏠 HUG 전세금 보증보험이란?
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때,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
✅ 보증기관: 주택도시보증공사(HUG)
✅ 보증료: 보증금 × 보증료율 (연 0.128%0.150% 수준)15만 원 수준
✅ 1억 전세 기준, 약 12만
✅ 다만 보증기간 2년이 기본이라 대부분 2배 부과됨 → 약 30만~60만 원
✅ ‘보증료 지원’ 제도, 어떤 지자체에서 해주나요?
2025년 기준 주요 지자체 운영 현황
서울특별시 | ✅ 있음 | 전액 | 1인 최대 100만 원까지 |
부산광역시 | ✅ 있음 | 전액 또는 80% | 연 1회 한도 |
대전광역시 | ✅ 있음 | 1회 최대 50만 원 | 청년주거비 지원과 연계 |
수원시 | ✅ 있음 | 보증료 전액 | 대출 실행 3개월 이내 신청 필수 |
성남시 | ✅ 있음 | 보증료 90% | 신혼부부, 청년 가구 대상 |
공통 조건
- 만 19세 ~ 39세 청년
- 전세보증금 2억 원 이하
- 부모와 별도 거주
- 임차 계약 후 보증료 납부 증빙 필요
💡 신청 시 놓치기 쉬운 포인트
☑ 신청 시기: 대출 실행 후 ‘즉시 신청’해야 함
→ 보통 대출 실행일 기준 3개월 이내 신청 아니면 지원 불가
☑ 보증서 사본과 납부 영수증 꼭 제출
→ 은행에서 출력 가능 (HUG 인증서 포함)
☑ 자치구마다 신청 포털 다름
→ 서울은 자치구 복지포털 통해 신청
→ 예: [서울 마포구 복지포털 > 청년보증료 지원]
☑ 소득 기준 있는 지역도 있음
→ ‘월소득 3백만 원 이하’ 등 조건 체크 필요
🔧 추가 꿀팁: 전세대출 신청 전 이것부터 확인!
- 보증금 규모 1억 이하로 조정하기
→ HUG 보증료는 보증금 따라 비례 - 전세계약서에 ‘전세대출용’ 명시
→ 은행, 보증기관에서 서류 검토 빨라짐 - 임대인 정보 정확히 기재
→ 주민등록증 사본, 등기부등본 제출 누락 시 발급 지연 - LH·SH 공공임대의 경우, 자체 보증료 지원이 있는지 추가 확인
→ 서울주택도시공사(SH)는 별도 보증료 보조 예산 있음
✅ 요약 정리
대상 | 청년 전세자금대출 이용자 (만 19~39세) |
조건 | 전세보증금 2억 이하 / 보증료 납부 완료 / 별도 거주 |
신청처 | 해당 지자체 또는 자치구 복지 포털 |
필요서류 | 보증서 사본 / 납부확인서 / 임대차계약서 / 통장 사본 |
지원 금액 | 최대 전액 / 자치구별 상이 |
신청 시기 | 보증료 납부 후 3개월 이내 필수 신청 |
📣 마무리하며
청년 주거 문제는 단지 대출이 나온다고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.
보증료, 이자, 관리비 등 숨어 있는 비용이 더 큰 부담이 되죠.
하지만 이런 작은 정보 하나만으로도
수십만 원이 절약되고, 입주 비용이 ‘제로’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.
혹시 지금 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?
오늘 당장 보증료 지원 사업 있는지 검색해보세요.
당신이 모르는 사이, 당신 지역은 이미 지원 중일 수 있습니다.